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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e 전기차 전환! 디자인 실내공간 사양 총정리

by 머니는 내꼬 2025. 5. 3.

렉서스 ES300e 전기차 사진



렉서스 ES 시리즈는 오랜 시간 동안 하이브리드 기술로 사랑받아온 모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순수 전기차로 변신한 렉서스 ES300e가 그 주인공이죠.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표격으로 인식되어 왔던 ES가 이제는 전기차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도요타의 전동화 전략 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으며, 향후 렉서스 브랜드 전체의 방향성에도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전 세계를 겨냥한 전기차 전략 속에서 렉서스 ES300e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이 포스팅에서는 렉서스 ES300e가 어떻게 대변신 했는지, 디자인, 모델 종류, 실내 공간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렉서스 ES300e의 대변신

렉서스 ES는 오랫동안 '조용하고 부드러운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는 이미지를 굳혀온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이미지를 넘어, 순수 전기차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ES300e는 더 이상 단지 연료 효율만 좋은 차가 아닙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 빠른 응답성,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모두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으로 거듭난 것이죠. 특히 이 차량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기존의 전기차 전략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이 시도는 전기차 시장에서 렉서스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입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집중하던 입장을 점차 바꾸고 있으며, 렉서스 ES300e는 그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변화로 보는 렉서스의 새로운 철학

새로운 ES300e는 외형에서부터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핀들 그릴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커다란 모래시계 형태의 그릴 대신, 매끄럽고 일체감 있는 전면부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차량 전반에 ‘스핀들 바디’ 개념을 적용해 유기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도 훨씬 커졌습니다. 전장은 기존보다 더 길어졌고, 한국의 대형 세단인 그랜저보다도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또 다른 특징은 전면과 측면, 후면 모두에서 크롬 장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짝이는 장식을 없앤 대신,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렉서스가 전기차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델, ES350e와 ES502의 차이점은?

렉서스 ES300e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하나는 전륜구동 방식의 ES350e, 또 하나는 듀얼 모터로 구동되는 사륜구동 모델 ES502입니다. ES350e는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하도록 출력과 효율의 균형을 맞춘 모델이며, ES502는 343마력의 출력으로 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도요타는 출력 수치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고령 운전자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너무 높은 출력은 오히려 안전에 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도요타는 실용적인 주행 감성과 안전성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로서의 정숙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고급 세단으로서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과 첨단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실내 디자인도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넓어진 실내 공간입니다. 이전 ES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뒷좌석 공간도 개선되어, 무릎 공간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디스플레이 구성도 첨단화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계기판은 OLED 기술이 적용되어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화면 전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도어 패널에는 엔지니어링 우드가 사용되어 클래식한 감성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뒷좌석 하부는 배터리 탑재로 인해 다소 높게 설계되었지만, 좌석 배치와 설계의 개선을 통해 불편함은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렉서스 ES300e의 실내는 전기차의 미래지향적 감성과 렉서스 특유의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도요타 전기차 전략의 전환점, 렉서스 ES300e

이번 렉서스 ES300e의 출시는 단순히 한 모델의 변화가 아닙니다. 도요타 전체 전동화 전략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던 도요타는 그간 전기차 시장 진입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의 빠른 전기차 확대와 전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에 따라, 도요타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S300e는 그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심지어 이 모델이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 협력 없이 도요타 주도로 개발되었다는 점은 더욱 의미가 큽니다. 물론 플랫폼이나 일부 부품에서 협력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입니다. 향후 렉서스는 ES300e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