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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가격 전략 외관 디자인 실내공간 주행성능 정보

by 머니는 내꼬 2025. 5. 20.

25년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사진


포드 익스플로러는 오랜 시간 동안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모델입니다.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단순한 외관 리프레시가 아닌, 가격 정책부터 실내 구성, 주행 성능과 안전성, 승차감까지 모든 면에서 변화를 꾀하며 다시 한번 시장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변화는 SUV를 찾는 패밀리 유저나 중형 SUV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달라진 점을 가격 전략, 외관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승차감등 6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눠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격 전략의 반전 – 가격은 낮추고 구성은 강화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가격’입니다. 포드코리아는 2025 익스플로러를 출시하며 가격을 과감히 인하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는 환율, 물류비 등을 이유로 점진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업계 관행입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는 ST-라인 트림 기준 6,290만 원으로 책정되며 경쟁 국산 SUV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수백만 원 낮아진 셈이죠. 여기에 6인승 구성의 ST-라인과 7인승 구성의 플래티넘 트림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습니다. 또한 모든 트림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 장착하여, 파워트레인의 복잡성을 줄이면서 유지비 부담까지 낮춘 점은 실용적인 접근입니다.

2. SUV다운 위용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품은 외관 디자인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SUV의 본질적인 강인함과 세련된 도시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하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한 대형 그릴과 ST-라인 특유의 스포티한 엠블럼, 그리고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보닛 라인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헤드램프는 다소 심플하지만 LED 기술이 적용되어 밤에도 우수한 시인성을 자랑하며, 안개등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는 실제 오프로드 환경에도 대비한 설계를 보여줍니다. 측면에서는 웅장한 차체가 인상적입니다. 21인치 알로이 휠은 정지 상태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내며, 사이드 스커트 하단에 'EXPLORER' 레터링이 고급감을 더합니다. 후면부 역시 변화가 감지됩니다. 테일램프는 가로로 이어진 구조로 안정감을 주고, 머플러는 보이지 않게 매립 처리되어 깔끔한 인상을 남깁니다. SUV로서의 터프함은 유지하면서도 도심형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설계입니다.

3. 넓고 똑똑한 실내 공간 – 편의성, 고급감, 실용성 삼박자

실내는 '혁신'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대형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끌며, 직관적인 UI와 빠른 반응 속도 덕분에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대시보드에는 부드러운 패브릭과 우드 트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고, 뱅앤올룹슨(B&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청음 경험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며, ST-라인 트림의 캡틴 시트는 좌우 개방감과 독립된 착좌감을 제공해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합니다. 3열 공간은 성인이 앉기에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어린 자녀나 짐을 싣기에는 충분한 활용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트렁크는 기본 510L, 2·3열 폴딩 시 최대 2480L까지 확장되며, 전동 트렁크 기능과 하단 수납공간까지 잘 마련되어 있어 캠핑이나 가족 여행 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4. 에코부스트 엔진과 주행 감성 – 부드러움과 출력의 절묘한 균형

포드가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익스플로러에서도 충분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는 대형 SUV를 끌기 충분하며, 10단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과 효율적인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6.9초에 도달하며, 터보 차저의 부스트는 중저속 구간에서도 꾸준한 토크감을 전달해 줍니다. 도심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속도 유지가 가능한 세팅입니다. 연비는 복합 기준 8~9km/L 수준으로, 출력 대비 준수한 효율을 보입니다. AWD 시스템은 기본이며, 노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토크 배분을 조절해 빗길이나 눈길에서도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버튼 하나로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도 차체 흔들림이 적고, 급가속 시에도 엔진 사운드가 과도하지 않아 정숙성과 주행 질감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5. 승차감, 제동력, 핸들링 – 미국차지만 유럽차 같은 탄탄함

익스플로러는 미국 브랜드임에도 서스펜션 세팅에서 유럽차적인 느낌을 전달합니다.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다소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어 요철 구간에서 차체의 상하 움직임을 잘 억제합니다. 덕분에 장거리 운전 시 멀미나 피로가 적으며, 다인승을 태운 상태에서도 차체 쏠림 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핸들링은 뒷바퀴 구동 기반 플랫폼 덕분에 민첩함이 뛰어나며, 조향각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제동력도 신뢰할 만한 수준입니다. 고속 제동 테스트에서 평균 37~38m 수준의 제동거리를 기록했으며, 제동 시 차체가 흔들리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멈춰섭니다. 타이어는 피렐리 사계절 제품으로 마모 성능은 뛰어나지만 그립 한계는 다소 낮은 편이므로, 보다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프리미엄 서머 타이어 교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코너링 중 차체 롤은 SUV 특성상 존재하지만 4륜 구동 시스템의 개입으로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하며, 슬라럼 테스트에서도 운전자가 핸들을 정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습니다.

6.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치 – 당신의 가족 SUV로 완벽한 선택

2025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단순히 ‘좋은 차’가 아닌 ‘균형 잡힌 차’입니다. 실내외 디자인, 출력, 안전, 승차감, 적재 공간, 가격 경쟁력까지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을 달성하면서도, 어디에도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익스플로러는 가족을 위한 SUV로서 완벽한 밸런스를 갖췄고, 수입차지만 국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다만 내비게이션 등 일부 인포테인먼트 완성도나 정숙성은 개선이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상품성과 주행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한 진화를 보여줍니다. 만약 30~50대 가장이자 패밀리카를 고민하고 있다면, 혹은 7인승 SUV에서 좀 더 정통 SUV 감성을 원한다면 익스플로러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